[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글로벌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5개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지난 1947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도 교육감은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간볼드 바산야브(Ganbold Baasanjav) 유엔에스캅(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을 만나 앞으로 인천에서 열릴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포럼'을 함께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간볼드 소장은 "유엔에스캅은 인천의 학생들과 기후변화 및 범지구적 대응에 관한 문제를 공동으로 논의하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기후위기라는 공동의 문제에 대해서는 '잘살기 경쟁'이 아니라 '지구 살리기 경쟁'이 필요하다"며 "유엔에스캅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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