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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잇따르는 사건사고에 코로나19까지, 리스크 요인 철저 점검"


14일 국무회의에서 강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사건사고와 관련해 리스크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태원 참사에 이어 열차 탈선 사고, 수도권 호우 등 최근 사건사고가 많았다”며 “여기에 코로나19가 겨울철 재유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지난 주말, 수도권 호우 피해와 관련해 한 가지 당부 드린다”며 “이번 피해는 가을철에 치우지 않은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겼는데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낙엽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김성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김성진 기자]

철도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최근 철도에서 인명사고와 탈선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철도는 작은 부주의나 결함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국토교통부는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경각심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던 코로나가 겨울철을 맞아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확산세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데 방역당국은 그동안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이번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감염된 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국무위원은 이러한 위해요인,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현장에 임해 점검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수능도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지는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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