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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난대응 안전교육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21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뇌병변장애인과 보호자, 시설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뿐만 아니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정부에서 개정한 침수 대비 국민행동요령도 반영해 진행됐다.

포항시가 21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포항시가 21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주요 내용으로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요령 ▲풍수해 침수 대비 행동요령이다.

또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와 상황에 맞춰 재난 대비, 재난 발생 시, 재난 발생 후의 구체적인 단계별 행동요령 구분으로 이해를 도왔다.

이남극 안전총괄과장은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장애인과 같은 안전취약계층은 신속한 대피와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보다 세심하고 다양한 안전교육과 훈련기회를 제공해 안전약자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0일에도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지체장애인과 보호자, 활동보조인 대상으로 지진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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