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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겨울철 산불·이상한파 대비 전력수급 관리 점검


전력분야 안전한국훈련 실시

[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강원도 등 정부기관, 전력 관련 기관과 전력분야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산불·이상한파 등 재난상황에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상황을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DB]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DB]

지난 3월 원전과 중요 송전선로가 위치한 울진·삼척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발전설비와 송전선로 피해가 걱정됐던 상황을 떠올리고 겨울철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산불로 인한 전력공급 불안이라는 복합적 상황을 설정했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수년동안 동, 하계 집중 관리를 통해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재난은 불시에 찾아오는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겨울철 이상한파로 난방수요가 급증하거나 산불로 대규모 전력설비가 탈락할 경우 전력수급 위기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어 기관별 대책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상황에선 신속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들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정부 안팎 다양한 기관 사이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서는 재난발생 당일 영하 10도 한파로 난방기 가동 증가, 강원 영월군 산불에 따른 영월화력발전과 345kV·154kV(킬로볼트) 송전선로 피해로 인한 예비력 저하로 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돼 순환단전까지 시행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산업부는 다음날 예비력이 4.5GW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전력수급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장·차관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추가예비자원 가동, 설비피해 복구, 에너지절약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들은 추가예비자원 빠른 가동을 통해 예비력을 확보하고 산불 발생 등으로 설비 피해 발생 우려가 있을 땐 해당 지역 발전설비 출력 감발, 타지역 발전기 출력 증발 등을 통해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순환단전이 불가피할 경우 행안부·한전 등 관련 기관이 재난문자, TV 속보 등 방송매체 등을 활용해 빠르게 상황을 전파해 피해를 예방한다. 순환단전 이후엔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산업부·행안부·소방청·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정전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재난대비 대책을 포함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이번달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안다솜 수습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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