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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카타르서 'K푸드존' 운영 "K푸드 매력 알린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CJ제일제당은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전체 10개 경기장 인근에 마련될 팬 존-에 'K-푸드 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카타르에서 가장 큰 유통채널인 '알미라'가 운영하는 월드컵 팬 존에서는 '비비고 스낵김', '비비고 김', '비비고 김치', '햇반컵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지에는 약 12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축구 팬들의 방문할 예정이다.

한 축구팬이 월드컵 팬 존에서 비비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한 축구팬이 월드컵 팬 존에서 비비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월드컵을 맞아 중동 지역 최초로 원밀 간편식인 '햇반컵반'을 출시했다. 경기장을 옮겨가며 여러 경기를 관람하는 현지 축구팬들이 이동 중에도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햇반컵반은 미역국밥, 강된장보리비빔밥, 순두부찌개국밥 등이다. 무슬림 소비자도 먹을 수 있는 원재료로 만들었다.

한정판 비비고 김도 시중에 출시했다. 겉 포장지에 카타르의 상징색인 자주색 바탕에 지구촌 최대 축제인 월드컵을 의미하는 축구공과 골대 이미지를 담았다.

동남아·중동 등 할랄 시장은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가 집중되어 있다. CJ제일제당은 할랄 인증을 받은 비비고 스낵 김과 김치 등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판매도 시작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축제의 장에서 세계인이 K-푸드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비비고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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