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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1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


박형준 시장 공약 서부산권 환경·교통사업 점검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24일 오후 사하구 낙동강하굿둑 전망대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주재로 제11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고 서부산권의 환경·교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는 서부산권 시정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부산에서 개최되는 현장 회의다. 지난해 7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차례 열렸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심사 중인 가운데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서부산권의 다양한 공약사업(환경·교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세밀한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이날 현장 회의를 마련했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박 시장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현재까지 국비 미반영 주요 사업인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하단~녹산선 건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는다. 이어 서부산권의 환경·교통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기수생태계 복원 ▲맥도 그린시티 조성과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화명근린공원 조기 조성 ▲사상 리버프린트시티(브릿지) 조성 ▲서부산 교통 인프라(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건설 ▲만덕3터널 조기 준공 ▲낙동강 횡단도로(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조기 건설 ▲제2대티터널 건설 등 서부산권 환경·교통 분야의 주요 사업에 대한 현안과 대책을 점검한다.

박 시장은 안건별 보고를 받은 뒤 참석한 주요 간부들과 사업추진 방향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산 발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권의 주요 현안 해결과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 확보가 관건”이라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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