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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베트남 NATIF에 기술평가 노하우 전파


고유 기술평가시스템 KTRS 소개·협력방안 논의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부산 본사에서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NATIF)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NATIF는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기술 이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이다. 우리나라와 지난 2016년 ‘한·베트남 해외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을 선도해온 기관이다.

기보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했다. 또 평가사례를 통해 기보의 평가시스템이 어떻게 평가 실무에 적용되는지 소개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오은식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부장과 응우엔 더 익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 부국장이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왼쪽 다섯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오은식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부장과 응우엔 더 익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 부국장이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응우엔 더 익(Dr. Nguyen The Ich) NATIF 부국장은 기보로부터 전수받은 VTRS(베트남 기술 평가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과 투·융자 확대 적용, 기보가 축적한 기술평가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베트남 현지에 도입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기술평가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 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베트남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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