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인철 변호사가 사실혼과 동거의 중요한 차이점을 소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엄마의 남자친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인철 변호사는 "황혼재혼을 선택할 때는 우선 이혼사유를 공유해야 한다. 만약 이혼당시 재판까지 갔다면 판결문을 보고 결정하고, 전 배우자를 찾아가 만나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이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한다"라며 "혼인생활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혼인생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 이유로 동거와 달리 사실혼은 법적인 효력을 받는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사실혼은 부부라는 걸 입증해야 한다. 간략하게라도 결혼식을 하고 사진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와야 한다. 호칭 역시 여보 같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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