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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최현욱 "1주일새 팔로워 20만 급증…신기하고 행복"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최현욱이 SNS 팔로워 수의 급증을 통해 인기를 실감한다고 고백했다.

24일 서울 중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현욱은 "'약한영웅' 공개 1주일 만에 SNS 팔로워가 160만에서 180만으로 늘었다"라면서 "신기하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연출 및 극본 유수민)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 최현욱 인터뷰 [사진=웨이브 ]
'약한영웅' 최현욱 인터뷰 [사진=웨이브 ]

'약한영웅'은 2022년 웨이브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달성, ‘오늘의 TOP 20’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 미주 코코와(KOCOWA)를 통해 공개된 비키(VIKI) 채널에서도 평점 9.9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약한영웅’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

최현욱은 "SNS를 통해 '약한영웅'의 해외 반응도 느껴진다. 해외 팬들의 팔로워 신청이 늘어나는 걸 보니 해외 반응도 뜨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현욱은 극중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 역을 맡아 인생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박지훈, 홍경 등과 남다른 우정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박지훈 형은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텅 빈듯한 공허한 눈빛, 복수에 가득차 살기를 내뿜는 눈빛이 너무 좋았다"라며 "내가 현장에서 보지 못한 장면도 신선하고 놀라웠다. 뭔가 넋 놓고 집중하게 되고 몰입하게 되더라. 배우로서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경에 대해서는 "표정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화면에서 뚫고 나오는 에너지가 있었다. 범석의 섬세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몰입하면서 봤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배우들을 믿어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배우들은 정말 피 튀기면서 진심을 다해 연기했어요. 대기시간엔 서로 손 잡아주면서 '고생했다'고 말하기도 했죠. 호흡도 좋고, 배울점도 많았던, 그래서 감사한 현장이었어요. 덕분에 저도 더 진심으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현욱은 이번에도 교복 연기를 펼쳤다. '만찢남녀'부터 '라켓소년단'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네번째다. 실제로 그의 학창시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해 고등학교 1학년까지 운동에 전념했다. 부상으로 운동을 포기한 이후 한림예고에 편입해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라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활발한 10대였다. 고3 때 코로나가 터지면서 학교를 못간 채 졸업한 건 아쉽다"라고 했다.

"학창시절 같은 반이었던 유선호와 친하게 지내요. 사실 당시엔 선호가 아이돌 활동을 하느라 많이 못만났는데 지금은 자주 연락하며 지내요. 함께 농구하면서 땀 흘리면 상쾌하고 좋아요."

한편 '약한영웅'은 현재 웨이브에서 전편을 볼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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