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탈리아 기자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기 탈락을 기원했다.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 때문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기자 카를로 알비노는 지난 27일 나폴리 라디오 채널인 '키스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김민재가 우루과이전에서 절뚝거렸을 때 반쯤 웅크리고 앞만 봤다"며 김민재의 부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가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김민재의 플레이에만 집중해서 경기를 봤다. 농담이긴 하지만 김민재를 포함한 월드컵에 참가한 나폴리 선수들이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앞서 지난 24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 후반 다르윈 누녜스를 쫓아가다 미끄러져 한동안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김민재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오늘(28일) 오후 10시에 열릴 가나와의 2차전 경기에서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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