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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심정 느껴봐라" 한동훈 집 찾아간 더탐사, 주거침입 혐의 고발당해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거주지에 침입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열린공감TV)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한 장관은 보복범죄 및 주거침입 혐의로 더탐사 관련자 5명을 고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더탐사 ]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더탐사 ]

경찰과 더탐사 유튜브 생중계 등에 따르면 더탐사 관계자 5명은 지난 27일 오후 1시께 한 장관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들은 "저희가 강제수사권은 없지만 일요일에 경찰 수사관들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한 장관의 자택 현관문 앞에서 "한 장관님 계시냐?" "더탐사에서 취재하러 나왔다" 며 여러 차례 소리친 뒤 인기척이 없자 자리를 떠났다. 당시 자택에는 한 장관 부인과 자녀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탐사는 한 장관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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