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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서울에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실무그룹' 회의 연다


스위스·미국·EU·홍콩 등 주요 실무자 참석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감독 관련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인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의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거시건전성모니터링작업반(MMWG)'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내부.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내부. [사진=금융위원회]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는 글로벌 보험시장의 안정성과 보험계약자 보호 등을 위해 보험감독 국제기준 제·개정 등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거시건전성모니터링작업반 회의는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의 실무그룹이다.

이번 회의에는 스위스(의장국)·미국(부의장국)·EU·홍콩 등 주요국 보험감독기구의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글로벌 보험산업 모니터링 실시 방안과 보험회사 시스템리스크 평가방법론 개정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1994년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의 창립 때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2008년 집행위원회에 진출했고, 2011년에는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2013년과 2017년에는 실무그룹을 개최했으며, 지난 2019년 감독정보 공유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 체결 등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실무그룹 서울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대면회의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개최해 효과적인 글로벌 보험감독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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