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팬클럽, 집 찾아간 더탐사에 분노 "파렴치한 범죄행위"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시민언론 더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한 장관의 팬클럽이 "이번 사건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최대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장관의 팬클럽 '위드후니'는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탐사) 자신들이 고소당한 것에 대한 명백한 보복행위이며 파렴치한 범죄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위드후니'는 "수사기관은 언론이 아닌 살아있는 흉기나 다름없는 이런 자들을 엄벌에 처해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단순히 무단침입만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을 고소‧고발했다는 이유로 해당 공무원과 그의 가족들을 이렇게 협박하고 공포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생중계라는 방식으로 한 장관과 그의 가족들을 조롱하고 정치적 팬덤들을 이용해 수익까지 창출했다"며 "더 나아가 자택 주소까지 노출해 폭력을 조장하거나 더 자극적인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는 언론에게 개인의 사유 공간을 마음대로 침입할 권리를 준 적이 없다. 고위공직자가 이런 테러를 당한다면 일반인에게는 언론이라는 무기로 어떤 공격을 할지 무섭다"면서 "언론의 취재행위와 무리한 범법행위를 명백히 가려내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드후니는 해당 사안과 관련, 더탐사에 대한 강력 처벌에 동의하는 탄원서 제출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더탐사 ]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더탐사 ]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더탐사 유튜브 ]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더탐사 유튜브 ]

앞서 경찰과 더탐사 유튜브 생중계 등에 따르면 더탐사 관계자들은 같은 날 오후 1시께 한 장관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들은 "저희가 강제수사권은 없지만 일요일에 경찰 수사관들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히며, 한 장관의 자택 현관문 앞에서 "한 장관님 계시냐?" "더탐사에서 취재하러 나왔다"고 소리친 뒤 인기척이 없자 자리를 떠났다.

이후 한 장관은 보복범죄 및 주거침입 혐의로 더탐사 관련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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