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안랩은 모바일 금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트랜잭션 시큐리티 센터(Transaction Security Center)'를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모바일 금융보안 솔루션이 수집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별도 관리 서버 구축 없이 모바일 금융거래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잭션 시큐리티 센터는 ▲애플리케이션(앱) 연동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V3 모바일플러스(V3 Mobile Plus)' ▲앱 내 설치돼 금융거래 시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모바일 엔진 SDK(MSDK)' ▲보이스피싱 앱‧위협 행위를 탐지하는 '모바일 단말 위협 정보'와 연동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는 연동된 솔루션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되는 악성코드와 위협 앱 탐지 현황, 탐지 예외처리 등 위협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각 조직의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관리자는 위협 앱 카테고리별 탐지 여부를 설정할 수 있고, 특정 앱을 예외로 등록해 보안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 상무는 "탐지 데이터를 활용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도 효율적인 보안 운영에 필수 요소"라며 "보안 담당자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수많은 위협을 한 눈에 파악하고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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