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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랩스 첫 가상인간 '모아', 네이버쇼핑 패션타운 광고에 등장


"쉽고 편하게 버추얼휴먼 제작·활용 가능한 플랫폼 구축 목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SNOW) 산하의 인공지능(AI) 가상인간(버츄얼휴먼) 전문회사 슈퍼랩스(대표 김창욱, 전진수)는 첫 번째 버츄얼휴먼 '모아(MOA)'를 네이버쇼핑 패션타운 광고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슈퍼랩스의 첫 번째 가상인간(버츄얼휴먼) '모아(MOA)'[사진=슈퍼랩스]
슈퍼랩스의 첫 번째 가상인간(버츄얼휴먼) '모아(MOA)'[사진=슈퍼랩스]

'패션타운'은 지난 9일 네이버에서 새롭게 선보인 통합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다. 백화점부터, 아울렛, 브랜드, 트렌디한 소호, 디자이너 패션까지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는 패션 전문 쇼핑 공간이다. 이 영상에서 모아(MOA)는 패션타운의 다양한 공간을 넘나들며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슈퍼랩스의 첫 버추얼휴먼 모아(MOA)는 불어로 '나'를 뜻하는 'Moi'를 발음 그대로 표현한 이름이다. 패션을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 네이버 패션타운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이용자로서의 페르소나를 갖췄다.

모아(MOA) 이미지 구축엔 슈퍼랩스의 AI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및 3D 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풀 3D(Full 3D) 모델링 기법과 함께 모션캡쳐, 리타게팅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했다. 머리카락이나 표정에 따른 안면근육의 세밀한 움직임을 위해 실사 렌더링을 거쳤다고 슈퍼랩스 측은 설명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무실과 백화점, 아울렛, 디자이너샵, 소호&스트리트의 모든 공간도 AI 기반 풀 3D(Full 3D)를 통해 구현해 모아(MOA)가 가상 공간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재현했다.

전진수 슈퍼랩스 대표는 "앞으로 더 고도화될 AI 기술을 적용해 메타버스 속 다양한 공간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버추얼휴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슈퍼랩스는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비즈니스∙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버추얼휴먼을 제작하고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 산하에 설립됐다.

'모아(MOA)'의 데뷔로 버추얼휴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슈퍼랩스는 앞으로 AI 기술과 고도화된 제작 프로세스를 통해 다채로운 페르소나를 가진 버추얼휴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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