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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준생 81% "승진하고 싶어"…'연봉·보상' 관심


승진으로 연봉상승·성과보상 기대…'임원·사장급' 승진 목표

[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회사서 승진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명예·직급보다는 연봉·보상과 같은 현실적인 요인 때문이었다.

29일 채용플랫폼 캐치가 20대 취준생 2천197명을 대상으로 '승진에 대한 인식'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81%가 '승진에 관심있다'고 답했다. 관심 없다고 답한 취준생은 19%였다.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회사서 승진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회사서 승진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가 승진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취준생에게 이유를 물어본 결과 '연봉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58%로 가장 높았다. '나의 능력에 대한 보상이라서'는 27%로 뒤를 이었다. 반면 '높은 직급과 명예를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9%에 불과했다.

승진에 관심이 없는 취준생 대다수는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이유로는 '평생 다닐 회사가 아니라서(42%)'가 가장 많았다. '승진이 나의 목표가 아니라서(27%)', '일이 더 늘어날 것 같아서(13%)' 등의 응답도 있었다.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회사서 승진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진학사 캐치]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회사서 승진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진학사 캐치]

20대 취준생의 승진 목표는 '임원, 사장급'이 28%로 가장 높았다. 팀장·파트장 등 실무리더급을 승진 목표로 한 응답자(24%)는 간발의 차로 뒤를 이었다.

김정현 캐치 소장은 "20대 취준생도 의외로 승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승진을 하고 싶은 이유가 명예나 직급이 아닌 연봉, 성과에 대한 보상 등 현실적인 요인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수습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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