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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반도체산업 육성 국회토론회 개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고 2일 밝혔다.

2일 진행된 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 의원, 반도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국회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 국회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참가자들은 국내외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국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전남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김종갑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장은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이 지역 강점을 십분 활용해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의 강점으로 ▲RE100 실현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 ▲풍부한 전방산업 수요 ▲즉시 공급가능한 부지 및 용수·물류망 등 인프라를 꼽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이 RE100을 선언한 가운데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광주·전남이야말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광주·전남은 토론회 내용을 적극 반영해 다음달 예정된 산업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신청 공모 심사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광역자치단체간 협력해 추진하는 곳은 우리 광주전남이 유일하다”며 “우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광주·전남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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