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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가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교차로 44곳 감응신호시스템 설치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 양산시는 시가지 주요 도로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해부터 국비와 시비 21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44개 교차로에 감응 신호 시스템(좌회전 24, 보행자 42)을, 14개 공영주차장에 주차정보 시스템을 설치했다.

양산시가 시 외곽지역 교차로에 주로 설치한 감응 신호 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을 때만 신호를 줘 불필요한 대기 신호를 줄여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교차로에 지능형교통체계(ITS)인 감응 신호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사진=경상남도 양산시]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교차로에 지능형교통체계(ITS)인 감응 신호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사진=경상남도 양산시]

주차정보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양산시 공영주차장 앱을 깔면 차량 운전자가 주차장별 주차 가능 면수를 확인하고 주차장까지 길 찾기를 할 수 있다.

양산시가 사전·사후 효과평가 분석용역을 시행한 결과, 통행속도 11.3%(3.6km/h) 증가, 지체도 31.8%(2.8초/대) 감소 등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주차장 이용률도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ITS 구축으로 교통소통이 개선되고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져 시민 교통편의가 좋아질 것”이라며 “첨단 교통환경을 갖춘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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