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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반가워요!' 2022 골든글러브 시상식 3년만에 팬과 함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2022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달(11월)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를 포함해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올 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2022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3년 만에 야구팬들과 함께 한다. 지난해(2021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022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3년 만에 야구팬들과 함께 한다. 지난해(2021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본 시상식에 앞서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KBO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의 2천만원 상당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린 후,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캐논 카메라가 부상으로 전달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5시 45분부터 80분간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Daum(카카오TV), Wavve, U+프로야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상식의 진행은 김민호·이선영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시상에는 올해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으로 선정된 이강철 KT 위즈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비롯해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 이종범 LG 트윈스 퓨처스(2군)팀 감독, 박용택, 김태균(이상 KBS N스포츠 야구해설위원) 정근우 등도 특별 참석한다.

행사 전 오디토리움 로비에서는 광작가의 KBO 레전드 40인의 일러스트를 LED 포토월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전 차트를 석권한 가수 윤하, 영화, 드라마 음악 커버 영상으로 인기를 얻으며 동영상 플랫폼 구독자수 5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축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3년만에 야구팬과 함께한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이후 비대면 행사 또는 팬들의 시상식 참여를 금지했었다.

시상식 입장권은 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KB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신청받았다. KBO는 더욱 다양한 팬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이 아닌 추첨으로 170명(1인 2매)을 선정한다.

2022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열린다. 사진은 올해 골든글러브 공식 엠블럼이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2022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열린다. 사진은 올해 골든글러브 공식 엠블럼이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당첨자는 이날 오후 5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됐고 팬들의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9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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