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이 전반 초반에만 2골을 헌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13분 동안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FIFA 랭킹 1위에 빛나는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브라질을 처음 만난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한국의 측면을 돌파한 하피냐가 문전으로 낮고 빠른 패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실점은 이어졌다. 페널티지역에서 정우영(알사드)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히샬리송의 발과 충돌이 발생했다.
다분히 공을 클어링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13분 김승규(알샤바브)를 속이고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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