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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MVP 트로피를 거꾸로? 음바페의 이유 있는 행동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5일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달 23일 열린 호주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달 23일 열린 호주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이에 음바페는 경기 종료 후 월드컵 후원사인 주류 회사 '버드와이저'가 제공한 POTM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때 음바페는 트로피 하단의 버드와이저 상표가 보이지 않게 트로피 뒷면이 앞으로 오도록 한 뒤 사진을 찍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프랑스 '르퀴프' 등 외신은 "음바페의 이러한 행동은 주류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개인의 소신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호주, 덴마크와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도 POTM로 선정됐으나 이날과 같은 방식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5일 열린 폴란드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5일 열린 폴란드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또한 정크 푸드와 스포츠 베팅의 광고도 하지 않는다는 개인 신념을 가진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매체는 "음바페는 자신이 어린이들의 롤 모델이 됐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자신의 이미지를 손상하길 원치 않는 것"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음바페의 활약으로 8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오는 11일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결전을 펼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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