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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샌드박스, '케이버스' 랜드 세일…17개 파트너사 공개


12월 9일부터 케이버스 지역 내 랜드 구매할 수 있는 청약 시작

[사진=더 샌드박스]
[사진=더 샌드박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더 샌드박스는 K콘텐츠 기업과 브랜드를 위한 공간 '케이버스(K-verse, Korea Universe)' 파트너사를 공개하고 케이버스 지역 내 '랜드(LAND)'를 판매하는 '랜드 세일(LAND Sale)'을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내 주요 위치에 자리한 케이버스 지역이 이번에 처음 오픈되면서 케이버스에 포함된 K콘텐츠 기업, 브랜드의 랜드 위치와 콘셉트도 함께 공개됐다. 각 파트너사는 랜드 위에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타버스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케이버스 파트너사는 SM브랜드마케팅, 애니큐브, 사자레코드, 그라비티, 롯데월드 등 17개사다.

케이버스 파트너사들의 이웃 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랜드 세일도 진행된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랜드 세일은 더 샌드박스 가입회원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 랜드(1x1)와 프리미엄 랜드(1x1)는 청약 신청 후 추첨을 통해 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 이스테이트(3x3 or 6x6)와 별도로 지정된 15개의 일반 랜드(1x1)는 글로벌 NFT 거래소인 '오픈시(Opensea)'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는 "음악, 게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케이버스를 통해 K콘텐츠가 현실을 넘어 메타버스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케이버스 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새로운 한국 기업과 브랜드의 랜드가 더 샌드박스에서 계속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는 총 16만6천464개의 랜드로 구성돼 있다. 랜드 위에는 소셜 라운지, 갤러리, 클럽, 패션쇼, 스포츠, 콘서트, 게임까지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랜드는 현재까지 10만여개가 판매됐으며 판매된 랜드의 가치는 평균 판매가 기준으로 약 1조3천억원(약 10억달러)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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