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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샤이니 세계관에 내 색깔 녹여…멤버들 간 유기성 고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첫 솔로앨범에 샤이니 세계관에 자신의 색깔을 녹였다고 말했다.

민호는 6일 오후 첫 솔로 미니앨범 '체이스(CHAS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고 솔로 데뷔 소회를 전했다.

샤이니 민호가 6일 오후 첫 솔로 미니앨범 '체이스(CHAS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민호가 6일 오후 첫 솔로 미니앨범 '체이스(CHAS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민호는 "첫 솔로 앨범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 우리 멤버들이 다 솔로 앨범이 나왔고 내가 마지막 퍼즐 조각이 돼서 기대되고 설렜다. 준비하면서 내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돼서 신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샤이니 민호와 솔로 가수 민호와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큰 차이점은 없다. 제 본체가 샤이니 민호이고, 파생되어 솔로 앨범 아티스트 민호가 나왔다. 그 안에서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장점을 많이 살려 이번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체이스(CHASE)'는 민호가 샤이니 데뷔 15년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평소 좋아하고 도전해보고 싶었던 힙합 R&B 기반의 곡들로 채워졌다. 민호는 새 앨범에 샤이니의 세계관 속에 자신의 색깔을 녹였다고 말했다.

민호는 "앨범 타이틀곡도 그렇고 타이틀명도 그렇고 멤버들 간의 유기성을 생각했다. 그 안에 제 색을 담아내는데 고민이 컸다. 멤버들이 너무 잘해왔기 때문에, 내부에서 싸움하는 그런 느낌으로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확신이 있지 않으면 이번 앨범은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제 의견을 많이 이야기 했다"라고 했다.

타이틀곡 '놓아줘 (Chase)'는 힙합 R&B 기반의 미디엄 템포 팝 곡으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위에 더해진 피아노 루프,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가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꿈 속에서 멀어져가는 상대의 뒷모습을 쫓지만 결국 닿지 못한 채 깨어나는 공허한 감정을 표현했다.

민호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체이스' 음원을 공개하며 12일 음반을 발매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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