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네이마르가 월드컵 16강 대승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과 유니폼을 교환했다.
네이마르는 6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4-1의 대승을 거둔 네이마르는 라커룸으로 향하던 중 자신을 기다리던 이강인을 발견하자 가볍게 인사를 한 후 먼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이강인은 이에 곧장 유니폼을 벗어주며 윙크로 화답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2일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으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때도 네이마르는 경기 후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함께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네이마르가 손흥민에 이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수로 월드컵 첫 출전인 이강인을 꼽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반 교체로 들어와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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