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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방위사업청과 111억원 규모 방독면 공급 계약


"국방사업 500억원 누적 매출 달성…해외시장 진출 계획"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사업청과 신형 K5 방독면 6차 양산 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컴라이프케어 K5 방독면. [사진=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 K5 방독면. [사진=한컴라이프케어]

계약금액은 111억3천만원이다. 지난 10월 71억8천만원 규모의 신형 K5 방독면 6차 수리부품 수주에 이어 올해 K5로만 총 18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총 8만3천33개의 신형 K5 방독면 체계 납품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K5 방독면은 2014년 기존 K1 방독면 대체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혹서기·혹한기 시험 등 각종 작전 운용조건에 대응한 시험평가를 거쳐 2016년부터 각 군에 보급되고 있다.

K5 방독면은 안면부 렌즈를 단안식으로 적용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정화통을 양쪽에 부착해 호흡 저항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19년 3차 양산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6차 양산사업까지 신형 K5 방독면 관련 사업들을 지속 수주해왔다. 국방부가 오는 2030년까지 2천9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K5 방독면 교체사업에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국방사업 분야는 소방에 이어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력하고 있는 분야로 지난해부터 약 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며 "해외 국방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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