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후 재선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론 클라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포럼에서 "많은 민주당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하길 바란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그와 같은 결정을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에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차례 재선 출마 의사를 피력해왔다. 지난 11월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바이든의 재선 의지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맞붙을 가능성도 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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