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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로 제작된다…내년 12월 초연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오는 2023년 창작 뮤지컬로 제작된다.

7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내년 12월 LG아트센터서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연된다.

EMK는 원작 이케다 리요코 작가의 '베르사유의 장미' 출판사인 슈에이샤와 신작 뮤지컬 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사진=EMK]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사진=EMK]

'베르사유의 장미'는 지난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원작은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드라마틱한 전개로 풀어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됐으며 특히 일본 여성가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동명의 작품은 1974년 초연돼 2014년까지 500만 명 이상 관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제작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작품의 중심인물인 오스칼의 이야기에 주목해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뮤지컬이라는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과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베토벤' 등을 제작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왕용범과 이성준이 각각 극작 및 연출,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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