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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실' 류현경, 특별출연의 좋은 예...완성도 높인 호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류현경이 명품 호연으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입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 류현경은 신인 감독상 수상자이자 떠오르는 신예 감독 예민수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10회 에피소드의 한 축을 책임졌다.

극중 예민수 감독은 과거 자신의 뮤즈라고 생각했던 다니엘 헤니(다니엘 헤니 분)로부터 시나리오를 거절당한 설움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캡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tvN 캡처]

류현경은 유명 감독이 된 후 역으로 다니엘 헤니를 캐스팅해 달라며 자신을 찾아온 매니저 천제인(곽선영 분)과 벌이는 팽팽한 신경전에서부터, 애증과 여전한 팬심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 그리고 실제로 시나리오를 거절했던 사람이 배우가 아닌 회사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해를 풀기까지의 과정을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표현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그는 무엇보다 다니엘 헤니를 향한 내적 갈등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더욱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복수를 위해 다니엘 헤니에게 즉흥연기를 시키다가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빠져들며 멜로 연기호흡을 펼치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과 의외의 로맨스 케미까지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연매살'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류현경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드라마 '치얼업'과 독립,예술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웰메이드작으로 호평받고 있는 ‘요정’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트롤리'와 '카지노'에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되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류현경.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완전히 소화하며 작품에 녹아드는 그이기에 그가 이후에 또 어떤 매력으로 찾아올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류현경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오는 21일 첫 공개된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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