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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텔라, 17일부터 김종구 초대전 'fe-공중산수' 개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트스텔라가 김종구 초대전 'fe-공중산수'를 개최한다.

'쇳가루 산수화'로 알려진 김종구 작가의 'Fe-공중산수 초대전'이 오는 17일부터 서울 강남 논현동 스텔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종구 초대전 'fe-공중산수' 포스터 [사진=아트스텔라]
김종구 초대전 'fe-공중산수' 포스터 [사진=아트스텔라]

프랜차이즈 갤러리 아트스텔라(대표 최민호)가 서울 강남에 직영 갤러리를 오픈 하고 처음 여는 공식 전시이자 개관전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김 작가가 쇠를 깎아 만든 쇳가루를 캔버스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탄생시킨 'fe-운경산수 #22_004', 'fe-식물산수/Circium#22_003', 'fe-공중산수#22_009'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쇳가루를 재료로 '디지털 산수화', '쇳가루 산수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인간의 문명 도구인 '삽'을 깎는 일명 '그라인딩 프로젝트(Grinding Project)'를 진행하다 불의의 사고로 중단한 이후, 인류의 살생 무기인 'Tank'를 갈아 수평의 '쇳가루 풍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작가는 서울대(조소학과)와 영국 첼시 예술대(석사)를 졸업했고,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독일 리튼아트파운데이션,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미영 아트스텔라 큐레이터는 "작가는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강조하는 플랜트 산수화를 통해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인간 내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면서 "우리 삶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초대전을 주최한 아트스텔라는 국내 미술계 대표적인 콘텐츠 마이닝 그룹이다. 별을 의미하는 라틴어 'Stella'와 '아트(Art)'의 조합으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미술인을 발견하여 세상에 빛나게 비춰주는 역할을 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최정호 아트스텔라 이사는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이탈리아 피렌체, 중국 상하이에 프랜차이즈 갤러리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다채롭고 새로운 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 작가들을 선보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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