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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子 노엘 '전두환 시대' 논란…진중권 "아빠가 대통령이란 말"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3·본명 장용준)이 '전두환 시대' 문구가 담긴 자작 랩 가사를 공개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사실은 울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라는 말"이라고 해석했다.

진 교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엘의 해당 가사 논란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너희들이 몰라서 그렇지, 실은 울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전두환 시절이었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뭐, 이런 얘기"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 2021년 9월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 2021년 9월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가요계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 13일 사운드클라우드에 신곡 '강강강?'을 공개했다.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 등을 저격한 래퍼 플리키뱅에 대한 이른바 '맞디스' 곡이다.

이 곡에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장용준 씨가 지난 2020년 5월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장용준 씨가 지난 2020년 5월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누리꾼들은 노엘이 자신의 아버지인 장 의원의 권력을 당연하게 여기고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피해자들을 농락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노엘은 결국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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