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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쇼맨'…이자람x윤나무 주연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영예의 대상은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였다.

16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펼쳐졌다. 이날 사회는 1회부터 함께 해온 '어워즈의 남자' 배우 이건명이 진행했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사진=한국뮤지컬협회]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사진=한국뮤지컬협회]

이날 객석 규모 구분 없이 2022년 국내 공연된 창작 초연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에 대해 그린 작품으로, 과거를 등진 채 현재의 안정만을 쫓는 속물 천년 수아가 과거의 영광과 절망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괴짜노인 네불라의 인생사진을 촬영하며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다.

작품상(400석 이상)은 뮤지컬 '데스노트'가, 작품상(400석 미만)은 '렛미플라이'가 수상했다.

2022년 한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주어지는 배우 부분 수상이 이어졌다.

우선 뮤지컬 '서편재'의 이자람과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 윤나무가 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연상은 뮤지컬 '마틸다'의 최정원, 뮤지컬 '데스노트' 강홍석이 각각 받았다.

신인상은 뮤지컬 '마틸다'의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 뮤지컬 '렛미 플라이' 이형훈이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앙상블상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게 돌아갔다.

프로듀서상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제작한 김미혜 박미선이, 연출상은 뮤지컬 '데스노트'의 김동연이 받았다.

이날 한국뮤지컬협회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단순히 시상식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7개 스테이지 시리즈를 통해 관객참여형 행사를 보강하고 기존 한국 뮤지컬에서 다루지 않은 논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는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라면서 "이번 어워즈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뜻깊은 기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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