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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시계 매장 직원, 제품 5억원어치 빼돌리고 '짝퉁'으로 채웠다 덜미


브랜드서 내부 감사 통해 밝혀 내…경찰 고소 진행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라면세점 시계 매장에서 근무하던 조선족 직원 A씨가 수 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빼돌렸다 적발됐다.

19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A씨는 수 차례에 걸쳐 명품 시계 12점을 빼돌리고, 적발되지 않기 위해 위조품 시계로 수량을 맞춰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신라면세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A씨가 빼돌린 시계 제품가는 모두 5억원 상당으로 개당 수백만원에서 최대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A씨의 이 같은 행위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A씨가 빼돌린 시계 12점은 전당포에 맡겨졌으며, 일반 고객들에게는 판매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라면세점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교육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시계들을 현금화 해 개인 채무 등을 탕감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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