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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장사하기 좀 어떠세요?"…상인 엄지 척?


설맞아 SNS에 새해 인사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날 인사를 전했다.

한 총리는 “며칠 전 경동시장에서 상인분께 ‘장하기 좀 어떠세요?’하고 물으니 엄지를 척 올리시며 ‘견딜만합니다!’라고 하셨다”며 “씩씩한 웃음에 저도 고맙고 힘이 났다”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설 명절 대비 민생현장 방문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공동사진취재단/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설 명절 대비 민생현장 방문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공동사진취재단/뉴시스]

이어 한 총리는 “엊그제 광화문 사거리의 사랑의 온도탑을 보니 목표 모금액을 훌쩍 넘어 104도가 됐다”며 “경제가 어려워 다들 허리띠를 졸라 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적었다.

사랑의 온도탑과 경동시장에서 상인의 엄지척을 두고는 “넉넉해서 도우신 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 하신 것도 아닐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 총리는 “이렇게 눈물 날 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며 “계묘년 새해, 광화문 토끼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큰 절 올린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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