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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박완규 "윤성은 여신, 24년 전 첫만남"…무대 찢은 록커들 '1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박완규와 윤성이 강렬한 록스피릿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3 오 마이 스타'은 선예&조권, 홍진영&박광선, 이보람&HYNN(박혜원), 정선아&민우혁, 남상일&신승태, 박완규&윤성, 김조한&UV, 윤형주&유리상자, 김영임&양지은, 김호중&에스페로 등 총 10팀이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조권&선예가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불후의 명곡'에서 조권&선예가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오 마이 스타'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앞서간 스타 선배와 그 걸음을 따라가는 후배가 한 무대를 꾸미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싱어게인'으로 존재감을 알린 윤성은 '불후의 명곡' 단독 첫 출연 당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으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박완규는 "불쾌한 마음으로 봤다. '천년의 사랑'은 김호중도 불러 화제가 됐다. 김호중이 노래를 부르고 나니 '박완규 노래 뺏겼다'고 했는데, 윤성이 부르자 '넌 맨날 뺏기고 사니'라고 했다"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찬원은 "반어법으로 최고의 극찬을 했다"고 말했다.

박완규와 윤성은 24년 전 첫만남을 가졌다며 의외의 인연을 소개했다.

윤성은 "제가 대학생이고 선배님이 '천년의 사랑'으로 휩쓸고 다닐 때 대구에 왔다. 제가 있던 연습실에 와서 '목소리가 예쁘다'며 칭찬을 해주고 사인을 해줬다. 그 때부터 우상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완규는 "정확히 24년 전이었다. 긴 무명 생활을 하면서 언더그라운드 후배들을 많이 챙겨줬다. 제가 윤성과 같이 출연한다고 하니 후배들이 '여신과 노래한다'고 반응을 했다. 신은 이 쪽이다"라고 극찬했다.

박완규&윤성은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수놓았다. 박완규는 "우리 쪽에서는 윤성을 탈인간이라고 부른다. 인간이 낼 수 있는 영역 그 이상을 낸다"고 감탄했다. 박완규&윤성은 조권&선예를 이기며 1승을 차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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