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종합] "이런 그림은 처음"…'먹찌빠', '피지컬100' 안 부러운 덩치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연예계 덩치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희귀한' 그림이 완성됐다. '피지컬100'과 '강철부대'를 능가하는 스케일에, 유튜브보다 자극적인 '먹찌빠'가 온다.

5일 오후 SBS 새 예능 파일럿 6부작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먹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제작발표회에서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먹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제작발표회에서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내 몸도 트렌드가 될 수 있다"라고 외치는 덩치들이 펼치는 게임 버라이어티로, 출연자들은 기상천외한 게임 미션에 도전하는 동시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현재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각종 미션에서 최종 승리한 오직 1명만이 '광고 모델'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서장훈과 박나래, 이국주, 신기루, 나선욱, 유튜버 풍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배우 이규호, 이호철,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경쟁한다.

서장훈은 6년 만에 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 예능에 도전한다.

서장훈은 "첫 촬영을 할 때 '움직이는 것이 많지 않다'고 했는데, 폭우를 뚫고 고생을 했다. 살짝 후회를 했다. '까불지 말고 스튜디오 안에 있을걸' 했는데 녹화 끝나고 너무 재미있게 찍었다. 내가 힘들어도 대박이 나겠구나 싶어, 흡족한 마음으로 집에 갔다"고 첫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먹찌빠'에 대해 "어떤 분이든 우리 방송을 한 번 접하면 엄청난 화제가 될 것 같다. 제가 살아오면서 이런 그림은 정말 처음이다. 프로그램 많이 했는데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며 확신했다.

예능프로그램에 도가 튼 박나래지만, '먹지빠'의 스케일은 남달랐다. 그는 "정말 고생 많이 하는 야외 예능을 경험 많이 했다. 농사도 짓고 해외 가서 돈 없이도 살았다"라며 "'먹찌빠'는 여태까지 이런 그림이 있었나 싶다. 먹방이나 다이어트를 많이 예상하는데, 정말 상상하지 못한 그런 것들을 하고 있다. 첫날 살수차가 들어왔고, 1톤에 가까운 모래 등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피지컬100' '강철부대' 다 나온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나래는 '먹찌빠'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타 예능프로그램을 능가할 것 같냐고 묻자 "프로그램이 잘 안 되면 연말에 테이블이 끝쪽으로 간다. 우리 프로그램은 가운데일것 같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표했다.

유일한 아이돌 출연자인 신동은 "정말 고민 많이 했다. SM에서 오케이를 한건가 싶었다. 예전에는 아이돌이라서, 멤버들과 같이 활동하다보니 멋있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개개인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내 것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했다.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너 꼭 해야돼'라고 한 사람이 있다. 서장훈이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은 서로의 덩치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풍자는 "여기 오면 난 평균이 된다. 내가 평범해진다. 민망하게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을 알아봐준다. 마음을 알아봐주는 것이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국주는 "촬영 전날 부을까봐 걱정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다 부어있다"고 했다. 풍자는 "전날 SNS 피드에 다 먹는 사진이 다 올라온다"고 덧붙였다.

이국주는 "출연 결정을 하고 난 뒤 출연진 이름을 들었다. 박나래 다음은 나라고 생각했다. 여기 가면 내가 쪼꼬미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2등 싸움은 신동이라고 생각했다. 신동만 다이어트를 안하면 2등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몸무게 두자리수를 만들기 위해 식단을 하고 테니스를 치다 넘어졌다. 여기 왔는데 몸무게가"라며 좌절해 궁금증을 남겼다.

신기루는 "혼성 덩치는 처음이다"라면서 "(이)규호가 목마를 태워줄 수도 있다. 정말 큰 것이 뭔지 알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신기루는 "이런 사람 하나 보기가 힘든데 저희는 이렇게 있다. 유지어터가 되겠다"고 했다. 최준석은 "큰 덩치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열심히 봐주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SBS 신규 파일럿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는 오는 9월 17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이런 그림은 처음"…'먹찌빠', '피지컬100' 안 부러운 덩치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