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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빠시대', 잠든 소녀감성 깨워줄 '2023년 국민오빠' 찾아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다양한 오빠들이 제 가슴을 후비고 울리고 흥분시켜요."(박경림)

'오빠시대'가 내 안의 소녀감성을 깨우는 '2023년 국민오빠'를 찾아나선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오빠시대' 제작발표회에서 MC 지현우는 "2023년 국민오빠는, 어머니 시청자들, 그리고 오빠부대를 소녀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오빠시대' 제안을 받기 전에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시장에서 만난 어머님들이 드라마 잘 봤다며 반가워 해주셨죠. 그때 소녀감성을 느꼈어요. 평소 산을 갈때도 어머님들을 종종 뵙는데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대화를 하시더라고요. 그분들이 '오빠시대'를 통해 엄마가 아닌 내 안의 소녀를 느끼고, 즐기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빠시대 [사진=MBN]
오빠시대 [사진=MBN]

오빠시대 [사진=MBN]
오빠시대 [사진=MBN]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 58팀의 오빠들이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 타이틀을 두고 8090 명곡들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원조 소녀부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특별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겸 가수 지현우가 MC를 맡고,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김수찬, 나르샤, 이본, 배해선 등이 오빠지기로 함께 한다.

8090시대를 사로잡은 보컬리스트 변진섭은 "8090엔 음악을 접하기 쉽지 않은 만큼 더 소중했던 것 같다. LP나 카세트 테이프를 마음의 선물로 주고받는 시절이었다"라면서 "'오빠시대'가 그 소중한 보석같은 음악들을 재조명하고, 가족들이 음악으로 공감,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오빠시대'에 걸출한 스타가 탄생하길 바란다. 그리고 충분히 그런 스타 플레이어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대의 패셔니스타 겸 슈퍼스타였던 민해경은 "심사라는 게 쉽지 않더라. 안방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더라"고 토로했고, 구창모는 "모창이 아닌 자기만의 매력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사람에게 버튼을 누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원한 오빠' 김원준은 "다음 무대가 궁금하다, 또 보고싶다는 느낌표가 생기면 합격버튼을 눌렀다"라면서 "나 역시 오디션 출신이라 절실한 마음으로 심사하고 있다"고 심사기준을 전했다.

한편 '오빠시대'는 6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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