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과 싸운 일화를 전하며 "영국에 살 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때가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때 남편이 과일 좀 깍아달라고 햇는데,'이 정도는 깎아 먹을 수 있지 않냐’라고 했는데 그게 좀 섭섭했나 보다. 영국 생활이 힘들다 보니까 제가 울었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그때 딸이 5살 정도 됐는데 내가 우는 모습을 처음 본 거다. 안절부절하더라. 그 후에 시댁 모임에 갔는데 딸이 갑자기 ‘엄마 아빠 맨날 싸워. 엄마가 울었어’라고 했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 다음부터는 아이 앞에서 잘 안 싸운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