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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종' 한효주, '무빙'과 또 다르다…첫 등장부터 꽉 채운 열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효주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지배종'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 세포 배양육 회사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을 맡은 한효주는 인물에 완벽 동화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저격했다.

배우 한효주가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한효주가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날 BF 그룹의 신사업 발표장에 모습을 드러낸 자유는 유려한 스피치 실력과 특유의 자신만만한 태도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자유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은 그녀와 BF 그룹을 거세게 흔들기 시작했다. BF 그룹의 인공 배양육이 세균 덩어리라는 루머와 함께 연구소를 노린 800억 대의 랜섬웨어 해킹 사건이 연이어 터졌고, 신변까지 위협받게 된 자유는 전담 경호원을 찾아 나섰다.

우연인 듯 아닌 듯 자유의 곁을 맴돌던 우채운(주지훈 분)이 그녀의 전담 경호원으로 채용됐고, 자신조차 믿지 않는 완벽주의자 자유는 사건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채운을 점차 신뢰하게 됐다. 이후 채운이 준 힌트로 연구소 내부에 해킹범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 자유는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떠올리며 극의 텐션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효주는 전작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미현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과 서사를 지닌 캐릭터 윤자유를 빈틈없는 연기로 그려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했다.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윤자유를 연기하는 한효주는 인물의 성격과 개성을 드러내는 칼단발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주얼적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세상의 표적이 되어버린 윤자유가 앞으로 자신 앞에 닥친 고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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