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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태훈 "수면부족, 정신력으로 극복 불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쩌다 어른'이 인류의 영원한 숙제, 숙면에 대해 알아본다.

1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 최진아) 12회에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탐구하는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가 출연, '자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당신에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어쩌다 어른 [사진=티빙 ]
어쩌다 어른 [사진=티빙 ]

김 교수는 "수면 부족을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단언한다. 수면 부족은 우리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간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비만, 분노 조절 장애, 편집증, 치매와 같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을 겪게 된다는 것.

나아가 "잠은 인간을 창의적으로 만든다"라면서 잠 때문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음을 강조한다. 잠을 자는 시간은 오히려 우리가 무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시간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자는 동안 생성된 창의적인 생각을 잠에서 깬 뒤 기억해내는 방법도 귀띔해 놀라움을 안긴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는 수면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보다 좋은지, 낮잠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패널들의 질문에 김 교수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기혼자들을 위한 숙면 꿀팁으로 수면 이혼을 제안, 부부의 침실 분리와 각방 사용을 적극 추천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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