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뉴진스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내용증명에는 매니저가 하니를 상대로 했다는 '무시해' 발언에 대한 사과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의 요구사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진스의 요구가 담긴 '최후 통첩일'인 지난 27일, 어도어는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냈다. 뉴진스 멤버들의 최후통첩 디데이에 맞춰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를 한 것이다.
이후 뉴진스는 하루 뒤인 28일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뉴진스가 어떤 발언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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