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파워로직스 등 베트남 현지법인 방문

“낯선 환경 속에서도 충북 위상 높이는 민간 외교관” 격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베트남을 방문 중인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이틀째에도 경제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신용한 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대표단은 27일 푸토성에 진출한 도내 기업의 생산 현장을 찾아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베트남 대사관과 협력망을 다졌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 대표단은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방문단과 함께 푸토성 산업단지에 위치한 파워로직스와 자화전자의 베트남 현지법인을 차례로 방문했다.

27일 이상식(왼쪽 첫번째) 충북도의회 의장과 신용한(왼쪽 두번째) 충북지사가 파워로직스 베트남 현지법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파워로직스는 카메라 모듈과 배터리 보호회로를,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용 손떨림 보정장치(OIS) 등 고부가가치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충북의 우수 기업이다.

대표단은 현지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지 경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이어진 ‘푸토성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전날 체결한 푸토성과의 ‘자매결연’ 성과를 공유하며, 이를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경제적 시너지로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용한 지사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현지에 뿌리를 내리고 신뢰를 쌓아온 기업인 여러분이야말로 충북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며 “어제 맺은 푸토성과의 자매결연이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자화전자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충북도와 도의회, 자화전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도]

오후에는 하노이로 이동해 베트남 무역진흥청을 방문하고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주최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지 기관 및 공관의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함으로써, 베트남 진출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충북도 대표단은 오는 28일과 29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충북무역상품 전시상담회’에 참석해 도내 40개 참가 기업을 격려하는 한편, 재베트남 한인 경제인 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충북 상품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