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변광섭, 청주 문화의 미래 책에 담아

청주문화재단 대표 4년 임기 끝나…에세이집 등 펴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변광섭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에세이집과 시집 두 권을 펴내고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동부창고 카페C에서 변광섭 대표의 퇴임 기념 북토크 ‘두 권의 책, 하나의 길’을 연다. 참석 시민에게는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

에세이집 ‘로컬의 향기’에는 변 대표가 재임 기간 추진한 문화사업과 성과, 청주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담았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사진=아이뉴스24 DB]

문화제조창과 직지, 공예문화 등 지역 자원을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과 국립공예박물관·국립영상클러스터 유치, 창의인재 양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40여개 사업도 제안했다.

시집 ‘달 그릇에 별을 담아’에서는 고향과 가족, 사랑, 자연, 삶에 대한 성찰을 서정적인 시와 짧은 문장으로 풀어냈다. 어려움을 견디며 얻은 지혜와 희망, 관계의 따뜻함을 전한다.

변광섭 대표는 재임 기간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과 문화제조창·청주공예비엔날레의 대한민국 로컬 100 선정 등에 기여했다.

문화나눔 사업의 대한민국 예술경영 대상 수상, 공예창작지원센터의 전국 최우수 평가,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경영평가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 달성 기여와 재단 출신 첫 대표이사이자 최초의 연임 대표이사로 기록됐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로컬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특화하고, 공간을 차별화하며 예술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청주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창의인재 양성, 글로벌 문화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가 문화로 성장하고 예술로 행복한 도시가 되려면 재단이 창의와 열정,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변광섭 대표의 에세이집 ‘로컬의 향기’. [사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