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태풍, 3승 정성 꺾고 '도전꿈의무대' 1승⋯母 눈물 [종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강태풍이 3승의 정성을 꺾고 새로운 1승에 올랐다. 이에 어머니는 눈물을 쏟았고, 강태풍은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꿈의무대'에는 4승에 도전하는 정성과 원혁, 김신기, 권나라-이지은, 강태풍이 출연했다.

경연 결과 강태풍은 3승을 차지했던 정성을 누르고 1승을 품에 안았다. 강태풍은 "엄마와 좋은 추억 쌓고 싶어 나왔는데, 이렇게 우승할 줄 몰랐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는 "아들 앞에서 절대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강태풍이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1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에 앞서 강태풍은 "꼭 최고의 가수가 되어 엄마의 청춘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어머니를 위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는 그는 반대하던 엄마를 설득해 17살에 결연한 각오로 대구에서 서울에 왔다고 전했다.

일요일도 쉬지 않고 힘든 식당 일을 한 어머니의 고생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강태풍은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가수가 되고 싶으면 돈을 달라고 하더라. 어머니는 열심히 모은 돈을 회사에 줬고 회사는 그대로 잠적했다"라고 말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오히려 자신을 격려한 어머니의 사랑에 마음이 미어졌다는 그는 "저는 아직 무명가수다. 꼭 꿈을 이뤄서 엄마의 잃어버린 청춘을 돌려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들의 이야기를 듣던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