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아이비 "브로드웨이 오디션 합격...영어 대사 위해 원어민 강사 9명에 사비 천만원 썼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이비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비는 1년 넘게 3번의 오디션 끝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퀴즈 [사진=tvN]

아이비는 "처음에 코로나 시기에 한국 프로덕션에서 제의가 왔는데 영어를 못한다고 포기했다. 그런데 이후 또 해보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주인공 록시 독백 장면과 노래 두곡을 비디오로 찍어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3차 오디션 이후 합격 연락이 왔는데 무대에 서기까지 50일 밖에 시간이 없었다. 그 사이 영어 대사를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했다. 그래서 원어민 선생님 9명과 내 사비로 천만원을 들여 '50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아이비는 "매일 6~7시간씩 공부했다. 학원에 살다시피 했다. 진작에 이렇게 공부했다면 명문대 들어갔을 것 같다. 내 나이가 40대 중반이다 보니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어쨌든 해내시지 않았냐"고 감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