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독립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감독 박수영, 제작 인디스토리·MBC드라마넷)의 엉뚱커플 타블로-한여름이 에픽하이 콘서트에서 영화 속 인연을 이어간다.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콘서트 '풀사이드 파티 위드 에픽하이'에 자신의 첫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에서 상대역을 맡은 한여름을 직접 초청한 것.
이번 콘서트는 수영장에서 벌어지는 콘서트인 만큼 타블로가 자신이 직접 초청하는 사람들은 모두 예쁜 수영복을 입고 나타나야 한다는 장난 섞인 요구조항을 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여름은 이번 초대에 대해 "작품에 상대역으로 출연하기 전부터 에픽하이의 음악을 무척 좋아했었다. 특히 서정적인 가사가 무척 마음에 와 닿았다"며 "직접 공연을 볼 수 있게 해 준 타블로에게 감사힌디"고 소감을 밝혔다.
한여름은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에서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사제폭탄을 만드는 황당한 고등학생(타블로)이 짝사랑하는 고등학생 '지나' 역을 맡아 다소 엽기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콘서트 '풀사이드 파티 위드 에픽하이'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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