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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온에어' 대본 30초 보고 출연 결정"


송윤아가 드라마에서 작가를 연기하며 작가들이 말을 잘하는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송윤아는 19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서영은은 김은숙 작가의 분신이다"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은숙 작가님이 내숭을 보여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 후 "실제로 김작가님은 말을 굉장히 잘하신다. 나는 작가분들이 그렇게 말을 잘하시는지 몰랐다. 그래서 내가 맡은 서영은 작가도 말을 잘 한다"고 웃었다.

송윤아는 또 "대본을 보고 30초도 안돼 '나 이거 할래'라고 말했다. 물론 대본이 돌고 돌아 마지막에 나에게 온 것도 있지만(웃음) 결정적으로 대사가 너무 맛깔났다"고 전했다.

이날 송윤아는 자신이 직접 카메오를 섭외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송윤아는 "신우철 감독님이 '1회부터 펑크가 나겠다'며 걱정을 하셔서 내가 직접 나서게 됐다"며 "그런데 최근에는 감독님이 너무 욕심을 내시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이제 자제 좀 하세요'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윤아, 박용하, 김하늘, 이범수를 취재하기 위해 내외신 매체들이 300여명 가까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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