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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 빅매치, 관객들은 골라보는 재미 '푹~'


국내외 대작들이 한판 승부를 벌일 올 여름 극장가, 그들의 싸움과는 별개로 관객들은 골라보는 재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30일 '아이언맨'을 필두로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연 할리우드 영화의 경우 현재 한창 상영 중인 '스피드 레이서'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의 왕자'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 왕국'을 비롯 '인크레더블 헐크' '핸콕' '엑스파일 : 나는 믿고 싶다' 등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블록버스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국 영화 역시 스타 감독들이 대거 귀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도전장을 내민다.

'실미도'로 천만 감독이 된 강우석 감독은 2002년작 '공공의 적'의 인기 캐릭터 강철중을 전면에 내세운 '강철중'으로 관객 앞에 서며,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놈놈놈'은 스타일리스트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도시적인 장르 영화를 선보이고,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은 '님은 먼 곳에'로 여성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오프' 오우삼 감독의 신작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역시 아시아 최대 프로젝트로 전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제작비만 800억이 소요됐으며,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링 장펭 등 아시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외에도 2030 여성들의 절대를 지지를 받았던 TV 시리즈 '섹스앤더시티'의 극장판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성룡과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가 된 '쿵푸팬더' 역시 가족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추격자' 이후 뚜렷한 화제작이 없던 극장가에 모처럼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 영화에 주렸던(?) 관객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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