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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체인질링'으로 제 66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안젤리나 졸리의 모성 연기가 화제를 모은 '체인질링'은 여우주연상과 함께 음악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졸리의 첫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 수상이 기대되는 '체인질링'은 생명과도 같은 하나뿐인 아들의 실종과 이후 아들을 되찾기 위해 홀로 부패한 경찰에 맞서고 무관심으로 외면하는 사회에 호소하는 싱글맘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안젤리나 졸리의 완벽한 연기 변신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섹시한 여전사에서 뜨거운 모성을 가지 어머니로 변신한 안젤리나 졸리는 2000년 '처음 만나는 자유'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레이첼 게팅 메리드'의 앤 해서웨이, '다우트'의 메릴 스트립, '아이브 러브드 유 소 롱'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리볼루셔너리 로드'의 케이트 윈슬렛이 지명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글든글로브 66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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