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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수호신' 최은성, 등번호 21번 21년 간 결번


[2009 K리그]대전 시티즌, 18일 성남 일화전 '최은성데이'로 정해

13년간 대전 시티즌의 골문을 지켜낸 최은성(38)의 등번호 21번이 21년 동안 결번된다.

대전은 지난 1997년 대전 창단과 함께 입단해 이적 없이 한 팀 소속 최다출장 신기록인 402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최은성을 위해 오는 1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 일화와의 홈경기를 '최은성데이'로 정했다.

최은성은 지난 4월 8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2009 피스컵 코리아'에서 400경기 출장을 달성했고, 12일 울산 현대와의 K리그 5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401경기에 출장했다.

오는 18일 성남전에서 기존 신태용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401경기 출장 기록을 뛰어넘고 한 팀 최다출장 부문 최고기록 보유자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된다.

'최은성데이'에 맞춰 대전은 구단 엠블럼 중 한 부분을 딴 금장 조형물을 기념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최은성의 등번호인 21번이 크게 새겨진 대형 유니폼을 앞세워 '대전 시티즌 NO.21 결번 선포식'을 개최한다.

21번은 최은성 은퇴 후 21년 동안 결번되며 대전에서는 어느 누구도 달 수 없다.

대전의 올드 스타들인 김종현, 이창엽, 강정훈, 성한수, 김찬중, 김광선 등도 최은성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참석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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