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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김성근 감독, "KIA 선발진이 제일 무섭다"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의 사령탑 김성근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 준비에 대해 "경기 흐름에 따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광주구장에서 1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성근 감독은 3번째 한국시리즈를 맞는 소감을 묻자 "작은 광주구장에서 하니 슬프잖아"라고 말했다.

페넌트레이스 1위를 놓치고 도전자 입장에서 원정경기로 한국시리즈를 맞게 된 느낌을 빗댄 표현처럼 느껴졌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전통의 KIA지만 선발진이 좋다는 게 제일 무서운 점이고 나머지는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성근 감독은 "실전 감각 차원에서 오히려 낫다고 본다. 2007년에는 처음이라 긴장했고, 지난해에는 또 한 번 우승해야 강팀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기에 또 부담됐다. 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는 베스트 전력이 아닌 상태에서 임하기에 그냥 마음이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성근 감독은 "선발투수진이 상대적으로 약하기에 1차전 선발인 카도쿠라가 일찍 내려올 수도 있다. 그리고 송은범은 던지는 것 보고 선발로 기용할 지 여부를 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광주=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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